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 영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성인문해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성인문해교육 과정은 강사들이 마을로 찾아가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배움학교’와 초등1·2·3단계의 3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초등 학력을 인정해 주는 ‘초등학력인정반’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삼호읍·신북면·군서면·서호면·미암면 8개 교실 평생배움학교 72명의 수료생, 3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초등 학력 인정반 4명의 졸업생이 참석했다.

이들은 졸업장과 수료증을 받고, 백일장 및 시화전 상을 받았다. 나아가 선·후배 송·답사, 시 낭송, 축하공연 등으로 그동안의 배움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눴다.

영암군은 성인 학습자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 3월 진행하는 ‘2025년 성인문해교육 과정’ 신규 수강생을 2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문해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 인문도시팀(061-470-2257)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