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심성을 닮은 소나무의 조형미 “변재현 작가 11번째 개인전”
영암일보입력 : 2025. 04. 18(금)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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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재현 작가 |
우리 산하 어디서라도 환경에 잘 적응하며 푸르게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심성이 잘 반영되어 한국인을 상징하는 나무이다. 이는 애국가 2절에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이 일세“ 라는 가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오랜 세월 동안 남녀노소, 빈부를 가리지 않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15년간 줄기차게 다뤄온 <송松-아리랑> 시리즈의 작품들을 보면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온 한국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생명력 있는 한민족의 삶과 역사를 작가만의 독특한 해석을 통해 상징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면서도 치유적인 속성까지 표현하고 있어서 작가 자신의 정체성(identity)을 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사학위 또한 ‘소나무 그림의 미적표현에 나타난 상징적 조형성 연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하여 그의 소나무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자연스럽게 뒤엉켜 있는 다양한 형태의 소나무 선에 나타난 굴곡의 조형미는 수많은 역경 속에서 강하게 살아온 한국인의 삶의 굴절을 표현했으며, 소나무가 정겨운 모습으로 대화하고 역동적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우리민족 전통의 춤사위와 매우 닮아있어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올듯한 추임새들이다”라고 하였다.
이번 개인전은 서울·광주 순회전으로 4월 9일 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마치고, 광주 개인전 역시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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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바람, 112×388cm, 캔버스에 유채,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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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松 아리랑, 190×190cm, 캔버스에 유채, 2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