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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체험 열풍으로 영암 지소마을 북적북적
하우스 한동의 신화, 야미야미팜이 영암을 찾는 이유가 되다
영암일보입력 : 2025. 10. 10(금)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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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면 청정 지소마을에 위치한 야미야미팜이 ‘하우스 한동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진행된 메론체험에는 100명이 참여하며 농장을 가득 메웠다.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지만, 이는 단발성이 아니라 날마다 이어지는 대규모 체험의 연속이다. 야미야미팜은 메론체험활성화를 이끌며, 지금은 대규모 체험이 물밀듯 몰려드는 인기 농촌관광체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푸드업사이클링으로 버려진 자원에 새 생명
야미야미팜은 상품 메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기메론과 비급 메론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애기메론은 ‘저염 애기메론 장아찌’로, 못난이 메론은 ‘미니 메론 케이크 체험’으로 개발되며,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되살렸다.
영암 황토메론은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포전(밭떼기) 중심 유통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두레 김은진 PD의 기획 지원으로 체험형 상품화 전략이 추진됐다. 특히 2023년 왕인문화축제에서는 ‘미니 메론 케이크 체험’을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야미야미팜 브랜드 도약의 전환점이 됐다.


축제와 행사에서 전국 무대로
이후 애기메론을 활용한 ‘저염 애기메론 장아찌’는 영암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 역시 축제 현장에서 인기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년간 야미야미팜은 영암과 전남의 굵직한 축제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청와대 사랑채의 ‘두레미마켓’에서도 최고 매출과 완판을 기록하며 영암메론을 전국에 알렸다.

메론체험과 지소마을 자원과 연계
올해는 홈페이지 리뉴얼, 체험상품 등록, 하우스 내 체험공간 정비 등 홍보·마케팅 체계 재정비를 마쳤다. 그 결과 메론수확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며 예약이 쇄도했고, 현재 10월까지 모든 체험 예약이 마감됐다. 부족한 물량은 지소마을 내 다른 메론하우스와 연계해 마을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론체험과 지소마을 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이 결합되면서 체험의 깊이가 더해졌다. 마을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깃든 작두샘과 빨래터, 그리고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토하새우잡기 체험이 함께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농장 체험을 넘어선 마을형 복합 체험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관광두레 덕분에 꿈이 현실로”
야미야미팜 조숙 대표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요즘 매일매일이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문의 전화를 주시고, 처음엔 해낼 수 있을까 싶어 겁도 났지만 지금은 큰 보람을 느낍니다. 관광두레 덕분에 이런 꿈같은 일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더욱 열심히 영암의 ”
메론 하우스 한동에서 출발한 야미야미팜은 이제 연일 수십 명에서 백 명 이상이 찾는 체험 명소가 되었고, 체험객들의 발걸음은 목포·나주·광주를 넘어 남악, 해남, 진도, 순천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영암을 찾는 이유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 농촌경제 활성화, ESG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끌어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추진되었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전문 관광두레 PD가 기획·운영을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 활성화 정책이다. 영암군은 현재 예담은·미술관아래협동조합·야미야미팜·고영·우리술과힐링·월출산꽃따리농장 등 6개 주민사업체가 4년차 사업을 진행중이며 이 가운데 예담은과 미술관아래는 으뜸두레로 선정되고, 우리술과힐링은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된바 있어 영암은 관광두레 우수사례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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