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燈(등)-영암군, 대한민국 RE100 산업전환의 최적지
영암일보입력 : 2025. 10. 15(수) 15:11

▲김백호 영암일보 대표이사/법학박사
전 세계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은 단순한 친환경 구호가 아니라, 산업 생존의 조건이자 수출 경쟁력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가 추진 중인 'RE100 국가산단' 조성은 지역경제와 국가 에너지 정책이 맞물린 전략적 과제다.
이 경쟁의 중심에 서 있는 곳이 영암군과 해남군이다. 두 지역 모두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기존 대불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영암군이 RE100 국가산단의 최적지로 평가받을 이유는 충분하다.
1. 완비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즉시 가동형' 산단
영암군은 기존 대불국가산단을 RE100형 국가산단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미 자동차•조선•기계•전기전자 산업이 집적된 대불산단은 완비된 산업 인프라와 전력망, 용수, 공업 용지, 항만•도로망을 모두 갖춘 '즉시 가동형’ 단지다.
산단 내에는 목포항과 연결되는 물류 네트워크, 광주•목포권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인력 연계망, 신안 해상풍력•태양광 단지와의 전력 연계 가능성 등 교통•물류•에너지•인력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재생에너지를 결합할 경우, 별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도 즉시 가동 가능한 RE100형 산단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는 해남군이 신설 부지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경쟁력이다.
2. 에너지 자립형 RE100 산단으로의 구체적 청사진
영암군은 이미 대불산단의 미래상을 명확히 제시했다.
총 4조 원을 투입해 2GW급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자급 인프라와 분산형 통합발전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삼포지구 123ha 부지를 추가 확보하여 산단을 확장하고, 태양광•풍력•수소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원을 결합하는 '통합형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공장단지 재편이 아니라, 산업과 에너지의 융합 생태계 구축이라 할 수 있다.
3. 해남보다 뛰어난 지리적•산업적 경쟁력
RE100 산단은 단순히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그 에너지를 소비하고 순환시킬 수 있는 산업 구조가 함께 존재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영암은 해남보다 훨씬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
우선 대불산단 내에는 이미 전력 계통망이 구축돼 있어, 재생에너지 전력을 산업단지 내에서 직접 공급•소비하는 구조로 전환이 용이하다. 또한 목포항과 인접해 있어 수출입 물류가 원활하고, 광주와도 1시간 생활권 내에 위치해 인력•기술 교류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반면 해남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부터 시작해야 하기에, 인프라 구축 비용과 사업 착수 기간에서 불리하다.
4.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의 실험 거점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분산형 전력망을 기반으로 한 지역별 에너지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영암 대불산단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완벽히 일치한다.
대불산단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결합한 복합형 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RE100 실증•확산의 국가적 모델이 될 수 있다.
즉, 영암의 RE100 전환은 지역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실행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5. 산단 재생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모델
한때 조선•기계산업의 중심이었던 대불국가산단은 최근 경기침체와 산업구조 변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RE100 전환을 계기로 이곳은 다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
기존 설비와 인프라를 재활용하며, 에너지 자급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낡은 산업 단지를 지속 가능한 혁신 거점으로 재생시킬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영암군의 경제를 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 서남권 전체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균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맺음말
RE100은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시대의 명령이다.
그리고 그 명령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암 대불국가산단이다.
기존 산업기반, 지리적 접근성, 정책적 정합성, 그리고 미래 확장성까지 갖춘 영암은 대한민국이 에너지 전환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대안이다.
'RE100 국가산단, 대불에서 시작하다.'
이 비전이 실현될 때, 대한민국의 에너지 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
이 경쟁의 중심에 서 있는 곳이 영암군과 해남군이다. 두 지역 모두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기존 대불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영암군이 RE100 국가산단의 최적지로 평가받을 이유는 충분하다.
1. 완비된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즉시 가동형' 산단
영암군은 기존 대불국가산단을 RE100형 국가산단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미 자동차•조선•기계•전기전자 산업이 집적된 대불산단은 완비된 산업 인프라와 전력망, 용수, 공업 용지, 항만•도로망을 모두 갖춘 '즉시 가동형’ 단지다.
산단 내에는 목포항과 연결되는 물류 네트워크, 광주•목포권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인력 연계망, 신안 해상풍력•태양광 단지와의 전력 연계 가능성 등 교통•물류•에너지•인력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재생에너지를 결합할 경우, 별도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도 즉시 가동 가능한 RE100형 산단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는 해남군이 신설 부지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경쟁력이다.
2. 에너지 자립형 RE100 산단으로의 구체적 청사진
영암군은 이미 대불산단의 미래상을 명확히 제시했다.
총 4조 원을 투입해 2GW급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자급 인프라와 분산형 통합발전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삼포지구 123ha 부지를 추가 확보하여 산단을 확장하고, 태양광•풍력•수소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원을 결합하는 '통합형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공장단지 재편이 아니라, 산업과 에너지의 융합 생태계 구축이라 할 수 있다.
3. 해남보다 뛰어난 지리적•산업적 경쟁력
RE100 산단은 단순히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그 에너지를 소비하고 순환시킬 수 있는 산업 구조가 함께 존재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영암은 해남보다 훨씬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
우선 대불산단 내에는 이미 전력 계통망이 구축돼 있어, 재생에너지 전력을 산업단지 내에서 직접 공급•소비하는 구조로 전환이 용이하다. 또한 목포항과 인접해 있어 수출입 물류가 원활하고, 광주와도 1시간 생활권 내에 위치해 인력•기술 교류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반면 해남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부터 시작해야 하기에, 인프라 구축 비용과 사업 착수 기간에서 불리하다.
4.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의 실험 거점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분산형 전력망을 기반으로 한 지역별 에너지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영암 대불산단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완벽히 일치한다.
대불산단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결합한 복합형 단지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RE100 실증•확산의 국가적 모델이 될 수 있다.
즉, 영암의 RE100 전환은 지역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핵심 실행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5. 산단 재생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모델
한때 조선•기계산업의 중심이었던 대불국가산단은 최근 경기침체와 산업구조 변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RE100 전환을 계기로 이곳은 다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
기존 설비와 인프라를 재활용하며, 에너지 자급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낡은 산업 단지를 지속 가능한 혁신 거점으로 재생시킬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영암군의 경제를 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 서남권 전체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균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맺음말
RE100은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시대의 명령이다.
그리고 그 명령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암 대불국가산단이다.
기존 산업기반, 지리적 접근성, 정책적 정합성, 그리고 미래 확장성까지 갖춘 영암은 대한민국이 에너지 전환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대안이다.
'RE100 국가산단, 대불에서 시작하다.'
이 비전이 실현될 때, 대한민국의 에너지 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