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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 경북산불 진화 주력 S-64, 부품 부족으로 6 개월간 출동 불가 ”
S-64 7 대 중 2 대 , 美 부품 수급 지연으로 200 일 이상 장기 가동 중단
고장 기종 ‘60 년대 재제작 헬기 ’, 평균 기령 60 년
러 - 우 전쟁 여파로 KA-32 도 가용 대수도 급감 전망

“ 정비 주기 이전 필수 부품 선제적 확보 체계 시급 ”
영암일보입력 : 2025. 10. 22(수)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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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당시 주력 초대형 헬기인 S-64 가 미국으로부터의 부품 수급 지연으로 출동하지 못해 , 국가 재난 대응 체계의 공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경북 산불은 지난 3 월 22 일부터 3 월 31 일까지 10 일간 지속되며 , 피해면적 9 만 9 천여 ha, 피해액 6 조 원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로 기록됐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주력 초대형 헬기 S-64 2 대가 핵심 부품 부족으로 6 개월 이상 운용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해당 헬기는 150 시간 주기 정기 정비와 엔진 부품 교체를 위해 제조국에서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수리가 장기 지연된 것이다 .



같은 기간 , 또 다른 S-64 1 대는 3 월 21 일부터 25 일까지 4 일 연속 고장이 발생 , 매일 정비를 받아야 했다 . 결과적으로 초대형 주력 헬기 S-64 7 대 중 2 대는 장기간 운항이 중단됐고 1 대는 잦은 고장으로 작전 투입이 제한됐다 . S-64 는 1960 년대에 제작된 기체에 엔진 등 내부 부품을 교체한 ' 재제작 헬기 ' 로 , 평균 기령이 60 년에 달하는 노후 장비다 .



이에 대해 산림청은 “150 시간 점검 및 엔진 부품 대기로 S-64 의 출동이 제한되었다 ” 고 해명했으나 , 부품 수급 지연으로 200 일 이상 운행 중단은 단순 정비 문제가 아닌 구조적 대응 한계를 드러낸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



더욱이 산림청이 향후 신규 도입 예정인 헬기 또한 1960 년대 제작된 미국산 재제작 헬기로 계획되어 있어 , 부품 수급 및 운용 불안정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



한편 ,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까지 주력 헬기였던 KA-32( 까모프 ) 역시 부품 수급 문제로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 . 경북 산불 당시 KA-32 는 29 대 중 21 대만 출동이 가능했다 . 가동 대수는 러 - 우 전쟁 이듬해인 2023 년 29 대에서 2024 년 25 대 , 2025 년 4 월 21 대 , 2025 년 8 월 17 대로 대폭 감소했다 . 2025 년 9 월 현재는 20 대 수준에 머물러 산림 재난 대응 역량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서삼석 의원은 “ 러시아산 헬기에 이어 미국산 주력 헬기까지 부품 부족으로 국가적 재난 대응에 차질이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 ” 라며 , “ 산림청은 향후 도입 예정인 미국산 재제작 헬기를 포함해 운용 및 안전성 점검을 철저히 하고 , 정비 주기 이전에 필수 부품을 선제 확보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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