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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하천·도로·교통·환경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군민의 삶을 지키는‘안전건설환경국’
스마트 관제와 교육으로 재난 선제 대응 강화 도시디자인, 공영개발로 생활 품격 높인다
영암일보입력 : 2025. 12. 12(금)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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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 안전건설환경국은 군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폭우로 인한 침수 걱정을 막고, 밤이 되면 마을 골목을 밝히고, 출퇴근길 도로와 버스를 챙기고, 환경과 도시디자인까지 모두 안전건설환경국에서 담당한다.

민선8기 군정 비전인‘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은 안전건설환경국의 사업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모습으로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 공모사업 14건, 재난에 강한 물길과 기반 다진 한해

안전건설환경국은 2025년 한 해에 공모사업 14건에 선정돼 총사업비 1353.7억 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국비 892.6억 원, 도비 461.1억 원이 포함돼 있다. 재정 여건이 쉽지 않은 농촌 군단위 지자체에서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군민 삶을 바꾸는 기반을 넓혀 가고 있다는 점은 큰 의미를 준다.

■ 군민안전과, 재난 재해 예방과 산업안전까지 책임지는 방패

대표적인 사례는 하천 정비사업으로 영암읍과 학산면, 군서면 일원의 영암천, 망월천, 구림천을 대상으로 대규모 정비가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영암읍 개신리 일원 영암천 정비에는 제방 및 우수배제 체계 개선과 배수펌프장 정비에 440억 원이 투입된다.

학산면 독천리 일원 망월천 정비에는 우수관로와 배수펌프장, 교량 재가설 등을 포함해 470억원을 투입하여 우수기 빈번히 발생한 침수지역에 대해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군서면 서구림리 일원 구림천 정비에는 1킬로미터 구간과 교량 정비를 위해 100억 원이 배정됐다. 태풍과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침수 피해를 줄이고, 마을과 농경지를 지키는 든든한 물길을 다시 놓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하천 정비를 단순한 치수 공사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군서 서구림리 구림천 정비에는 침수 예방 기능과 함께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친수공간 조성 계획을 담았다. 물난리를 막으면서도 하천을 주민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안전과 경관, 관광을 함께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안전문화운동(어린이재난안전뮤지컬)

군민안전과는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영암군은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중심에 두고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농기계 안전교육, 어르신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홍보물과 SNS, 전광판, 현수막, 리플릿을 활용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연중 이어간다.

학교와 축제, 각종 행사장에서는 민과 관, 경찰이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돼 군민 스스로 안전 문화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청사 안에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영암군은 산업안전보건 점검을 통해 다수 사업장을 여러 차례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 요인을 개선했다.

작업환경 측정과 위험성 평가를 병행하고, 관리감독자 교육, 현업근로자와 공직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발주공사 관계자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폭넓게 추진해 ‘안전한 공사 현장, 안전한 일터 영암’을 목표로 한 발씩 다가가고 있다.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이와 더불어, 대불산단 내 조선업에 특화된 2026년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총 사업비는 125억원이다.

영암읍 서남역로에 조성된 통합 관제시설은 재난 대응의 심장 역할을 한다. 2층 규모 건물에는 CCTV 관제실과 서버실, 체험공간, 회의실이 들어섰고,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과 디지털트윈 기반 산단 통합관리 플랫폼, 재난 예·경보 시스템, 주차관리 시스템, 스마트 쉘터, 공공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돼 있다.

4조 2교대 체계를 갖춘 17명이 상시 관제를 담당하며 영암 전역을 모니터링해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상 상황을 미리 감지하는 예측형 안전관리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건설교통과, 도로와 대중교통으로 생활권 넓히는 발판

건설교통과는 군민이 매일 체감하는 도로와 교통 환경을 책임지는 부서다.

영암군은 2025년 취약 지역 가로등 120본을 11개 읍면에 설치하고, 7개소에 경관조명 194개를 조성했다. 어두운 골목과 도로를 밝히는 가로등은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보행 편의를 높여 군민 체감 안전도를 크게 끌어올린다.

도로정비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대불주거단지에서 삼호읍 소재지를 잇는 도로 개설, 삼호 용두마을 진입로 확포장, 서호 군도3호선 위험도로 개선 사업에는 총 67억 원이 투입돼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위험 구간을 손본다.

삼호대교 내진보강과 학산 상사 1교, 영암 개신1교, 신북 간은정교

교량 정비를 병행해 극한 강우등 자연재해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도로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영암 나들목 인근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덕진교 재가설과 교차로 구간 사고 다발지 정비에는 160억 원 규모 예산이 반영됐다. 월출산휴게소에서 영암읍을 잇는 지방도 확포장, 학산 은곡에서 매월을 잇는 지방도 확포장 사업이 더해지면서 영암 전역의 주요 노선이 재정비되고 있다. 관광과 물류, 통근 교통을 두루 고려한 광역 교통축을 차근차근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영암역 개통은 군민 생활권을 한층 넓힌 대표 사례다.

목포에서 영암, 보성, 부산으로 이어지는 노선에는 열차가 평일 4회,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5회 운행된다. 영암군은 영암역 연계 노선을 신설해 차량 1대를 투입하고 하루 8회 운행하면서 교통 사각지대를 줄였다. 삼호읍에서는 목포 방향 시내버스 노선 운행 횟수를 늘리고 콜버스 1대를 증차해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해, 학생과 직장인, 어르신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막식

▲교동 사랑방 신축공사 기공식

■도시디자인과, 품격 있는 공간을 그리다.

도시디자인과는 영암군의 얼굴을 새로 그리는 역할을 맡는다.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마을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한옥문화비엔날레에는 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한옥문화와 지역 예술을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제전시와 체험, 국제학술행사, 지역작가 전시, 한복패션쇼, 전통혼례, 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 연계 전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구림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구도심 내 부족한 아이들의 돌봄시설을 확충코자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새싹돌봄센터는 올해 준공되어 정식 운영으로 지역 정주기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시작한 매일시장 특화상점가와 연계한 도시재생 5일마켓 프로그램은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매월 2천여명의 주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이 찾아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주말 행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7월~11월 간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월출페이 사용액이 평소 주말대비 최대 380%가 증가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을 찾아오는 청년층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공급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은 지난해 30호에 이어 올해 62호를 추가 공급해 총 92호를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아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에게 든든한 주거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영암읍 남풍리에 조성되는‘전남형 만원주택’사업도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150억 원을 투입해 총 50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영암군은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거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 교동지구 내에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되며 단독형 타운하우스 44세대를 갖춘 친환경·스마트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총 94억 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인, 청년 창업가, 문화예술인, 지역 의료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주택이 제공됨에 따라 영암이 다채로운 인적 스펙트럼을 갖춘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산·이천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악취, 소음, 매연 등으로 마을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철거한 후 특화작물 가공, 교육체험공간, 주민쉼터 조성 등의 재생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개조사업도 추진된다. 매년 1~2개 지구의 공모 선정을 통해 집수리,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 안전·위생 관련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영암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 공용주차장으로 바꾸는 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금정면과 시종면, 학산면 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5억6500만 원을 투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오랫동안 흉물로 남아 있던 건물이 사라지고, 깨끗한 주차장이 들어서면서 마을 경관과 주거환경이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2030 영암 군관리계획’재정비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된다. 영암군은 용도지역과 용도지구, 군계획시설 923건을 재검토해 군 종합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향후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맞추는 기준이 된다.
▲월출산국립공원생태탐방원

■환경기후과 보이지 않는 인프라로 삶의 질 높이다

환경기후과는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환경정책과 인프라를 준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영암읍 망호리에는 다회용기 세척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6년까지 7억 원을 투입하는 이 시설은 축제와 행사, 급식과 외식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늘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기반이 된다. 군민은 더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지역은 탄소 배출과 쓰레기를 줄이는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국비 121억원을 지원받아 생활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자원의 순환을 위한 소각시설 및 재활용선별 시설을 구축하여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통해 폐기물의 재이용, 재활용, 에너지화를 통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향후 발생되어지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자원순환형 사회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서면 서구림리에서는 교육관과 생활관, 생태자원 체험시설을 갖춘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78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월출산을 중심에 둔 생태복지와 관광 활성화, 체류형 숙박시설 기반 관광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힐링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공영개발사업단, 생활·체육·청사를 잇는 미래 공간 설계

공영개발사업단은 군민 생활과 체육, 행정 인프라를 함께 고려한 중장기 개발 사업을 담당한다. 삼호읍 용당리에서는 영암민속씨름단 훈련장과 북카페, 다목적실을 갖춘 복합시설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비 38억 원과 군비 90억 원, 총 128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72㎡ 규모로 조성된다. 씨름훈련장 기능과 함께 주민을 위한 문화·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군청 앞 광장과 공공청사 부지 조성사업은 영암군의 중장기 도시 구조를 새로 짜는 프로젝트다. 군청 앞 광장 조성은 2025년부터 사업부지 매입을 시작해 2026년 상가타운 조성과 추가 부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청사 부지 조성사업은 2025년 군관리계획시설 결정을 완료하고, 2026년 국공유재산 토지교환을 진행해 향후 청사 이전과 광장 조성, 상업과 문화 기능을 결합한 중심 공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2026년,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 향한 비전

안전건설환경국은 다가오는 2026년을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 실현의 본격적인 원년으로 삼고 있다.

2026년 본예산에서 안전건설환경국에는 1227억 원이 편성됐다. 군 전체 예산 7191억 원 가운데 17.07%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년도 1455억 원에 비해 조정이 이뤄졌지만, 재난과 교통, 도시디자인, 환경, 공영개발, 상수도 전반을 책임지는 핵심 예산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군민안전과는 지역안전지수 최하위 등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2026년 재난관리평가 우수 시군 선정을 목표로 삼았다. 스마트 재난방송 앱 가입자 3만 명 확보를 통해 재난 정보 전달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 군민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건설교통과는 ‘마을 진입로 밝게’ 사업 11개소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고, 기계화 경작로 18㎞를 추가 확보해 농업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용당지구와 학파지구 상습 침수 농경지 배수 능력을 높이는 사업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집중호우에도 안심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도시디자인과는 영암 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을 2027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2028년 준공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지역개발지구 지정을 마치고 설계에 착수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공간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개발사업단은 군청 앞 광장과 공공청사 부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행정과 상업,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중심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영암군수는 “안전건설환경국이 추진하는 사업은 하천과 도로, 공원과 광장, 상수도와 하수도, 환경과 에너지, 도시디자인까지 군민 삶 전반을 아우른다”며 “영암군은 앞으로도 안전과 편의, 품격을 갖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활기찬 영암’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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