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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암농협 강필빈 계장,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감사장 수여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 보호 위해 금융사기 예방 교육 강화할 것
영암일보입력 : 2026. 01. 23(금)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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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의 한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영암농협에서 근무 중인 강필빈 계장이다. 농협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고령의 고객 A씨가 영업점을 방문해 별다른 사유 없이 수천만 원 상당의 고액 현금 인출을 요구했다.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강필빈 계장은 고객이 불안한 기색을 보이는 점,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겼다. 강 계장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직감하고 인출을 지연시키며 고객을 끈기 있게 설득하면서 동시에 인근 파출소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 확인 결과,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죄로 밝혀졌으며, 강 계장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고객은 1,756만 원의 재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이번 예방 사례는 강필빈 계장의 평소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과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대처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24년 입사한 강 계장은 평소 자금세탁방지, 수신법률 등 금융사기 예방과 관련된 전문 교육을 꾸준히 이수해 왔다.

이에 영암경찰서(서장 박 웅)는 지난 1월 16일 서영암농협 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차단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서영암농협 강 계장에게 2026년 영암경찰서 제1호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 계장은 "농협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평소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받은 덕분에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대응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암경찰서 박 웅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도 "영암경찰은 지역 금융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한 영암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서영암농협이 기록한 세 차례의 예방 사례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라"며,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철저한 직무 교육과 실전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여,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자산을 맡길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서영암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영암농협은 기관 통산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피해 예방"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서영암농협이 지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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