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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전남·광주 행정통합 주청사, 현 도청 소재지로 확정해야”촉구
상생·균형발전 원칙 훼손 우려… 주청사 위치 명확화가 통합 신뢰의 출발점
영암일보입력 : 2026. 01. 30(금)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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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28일, 제322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광주전남특별시 잠정합의안 준수 및 현 전남도청의 주청사 확정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은‘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위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광주전남특별시의 행정 중심을 현 전라남도청 소재지에 명확히 둘 것을 촉구했다.

영암군의회는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며, 통합의 성패는 권한·기능·재정이 광주와 전남 전역에 균형 있게 배분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청사 위치는 조직·인사·예산·정책결정의 중심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인 만큼, 주청사 원칙이 흔들릴 경우 통합 논의 전반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군의회는 최근 주청사와 관련한 발언과 논의 흐름을 두고 통합 논의가 다시‘광주 중심’으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와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전남 22개 시·군과 도민을 통합 논의의 주변부로 밀어내 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통합의 대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의회는 주청사를 현 전라남도청 소재지로 확정함으로써 전라남도의 동등한 지위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행정의 연속성과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청과 광주광역시청은 존치하되, 권한과 기능을 명확히 나누는 통합청사 운영 원칙과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기존 청사 기능을 합리적으로 분담하고, 전남과 광주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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