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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암농협, “왕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회 개최
왕우렁이 생태계 교란 방지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천 강조
영암일보입력 : 2026. 02. 13(금)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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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2월 5일 영암군 학산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에서 ‘왕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한 논 깊이갈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2025년 이후 2번째로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왕우렁이가 폐사하지 않고 논바닥에서 월동하며 어린 모를 잡아먹는 등 친환경 농가에 발생하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연회에는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 서영암농협 임직원, 친환경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를 활용한 논 깊이갈이 공법이 시연되었다.

논바닥을 20cm 이상 깊게 갈아엎어 흙 속에 숨어있는 왕우렁이를 지표면으로 노출, 동사시키거나 물리적으로 파쇄하여 개체 수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모내기철 피해를 방지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은 전남 친환경 농업의 메카인 만큼,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관내 모든 친환경 단지에서 깊이갈이와 배수로 정비 등 월동 우렁이 방제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친환경 농업의 핵심인 왕우렁이가 기후 변화로 인해 오히려 골칫덩이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농협 차원에서 깊이갈이 기술보급과 적기 이행을 적극 독려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앞으로도 친환경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술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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