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위패 및 표준영정 봉안식 개최!
군수,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 참석 성황
영암일보입력 : 2026. 03. 27(금)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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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부터는 양달사 의병장의 위패 봉안을 고하는 봉안의절(奉安儀節) 행사가 개최된 데 이어, 영암향교 유림들의 주재하에 추모제가 전통 홀기에 따라 엄수되었고, 뒤이어 12시부터는 지난해 12월 30일 정부표준영정 제105호로 지정된 양달사 영정의 봉안식이 거행되었다. 특히 10시 30분에 거행된 봉안의절 행사는 최기욱 전 영암향교 전교의 집례 속에 잊혀졌던 위패 봉안 절차를 고례(古禮) 격식 그대로 재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장만채 전 전라남도교육감이 헌관으로 참례하였으며, 뒤이어 개최된 추모제에는 문용현 양달사현창사업회 회장이 초헌관으로, 영암군 유도회(儒道會) 김택현 회장이 아헌관으로, 양백근 제주양씨주부공파종중회장이 종헌관으로 참례하여 시종일관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마지막으로 개최된 봉안식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기념사을 통해 양달사 의병장의 숭고한 충효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표준영정 지정을 계기로 양달사 의병장의 선양사업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문용현 양달사현창사업회 회장은 양달사 의병장의 사당이 없어 부득이하게 제주양씨주부공파 종중의 재실(齋室)을 임시적으로 개조하여 영정을 모셨지만, 앞으로 사당 건립과 시묘공원 정화사업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온 양백근 제주양씨주부공파 회장은 양달사 의병장이 역사에서 환생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종중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달사 현창사업회 회원과 제주양씨 종원들뿐만 아니라 멀리 진도에 사는 양달사의 직계 후손과 광주 광산의 송천 양응정 후손, 제봉 고경명 후손 등이 참여하여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장군의 업적을 기렸다.
한편, 양달사현창사업회에서는 매년 영암성대첩 기념식과 병행하여 양달사 의병장의 추모제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