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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의 병원 선정을 존중해 주세요.
영암일보입력 : 2026. 04. 24(금)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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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증도별 병원 선정 제도 홍보 포스터(사진/영암소방서 제공)
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는 구급차 이용 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구급대원이 이송 병원을 선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119구급대원의 병원 이송 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 따른 이송 병원 선정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Pre-KTAS 시스템은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의 초기 상태를 평가하고, 5단계 중증도 분류(긴급~비응급)에 따라 증상에 맞는 범주를 선택한 뒤 의료기관에 정보를 즉시 전송하고 중증도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로 인해 응급실 과밀화와 불필요한 원거리 이송, 비응급 환자의 응급자원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골든타임 내 적절한 검사와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이송은 모든 응급환자가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환자 상태에 따라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핵심이며 시민들이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안내에 적극 협조한다면 중증도 분류와 이송 효율이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응급실 도착 이후의 진료 순서는 병원 의료진이 중증도에 따라 결정하게 되며, 119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 도착했더라도 실제 진료 순서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병원을 빠르게 선택하고, 이송 병원 선정 지침에 따라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며, “구급대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협조해 주신다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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