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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 냉해 피해 배·대봉감 농가서 근본 대책 모색
금정면 대봉감, 신북면 배 농가 찾아 피해 상황 공유하고 요구사항 청취
공약 ‘재해보험 책임제’ 넘어 품목별협의회서 기후위기 근본대책 마련키로
영암일보입력 : 2026. 04. 30(목)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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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농업 공약으로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을 군에서 지원하는 ‘재해보험 책임제’를 제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군이 피해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해 이상기온에 따른 재해를 이겨내는 대책을 농가와 함께 마련하겠다.”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27~28일 냉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잇달아 찾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3월 고온과 4월 둘째 주 이상 저온 등으로 지역의 감·배 등 과수농가가 냉해 피해를 호소하자 현장으로 달려간 것.

6일 영암 인근을 포함한 전남 곳곳에 예고 없는 우박이 내리고, 8일 최저기온 영하 3도 하락, 9일 강우량 40~60mm 등 날씨가 이어지자 과수 피해가 속출했다.

먼저, 27일 우 예비후보는 금정면 아천마을의 한 대봉감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들었다.

저지대 감나무를 중심으로 냉해 피해가 발생해 감나무가 썩은 나무처럼 잎이 나지 않는다는 농가의 호소가 이어졌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신북면 금수리와 학동리 배 농가들에서 배꽃 수정 이상, 착과 불량, 숫배 비율 증가 등의 냉해 피해를 접했다.

이상기후로 수분용 꽃가루 비용이 급증했지만, 배꽃 수정작업은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우 예비후보는 과수농가들이 주장하는 ‘저온 피해 조사 실시’, ‘농림부 저온 피해 농업재해 인정 및 지원대책 마련’, ‘저온 피해 대체 품종 개발’ 등 요구사항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공약으로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을 군이 지원하는 ‘재해보험 책임제’를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보험금이 피해 발생 후 수개월이 지난 뒤 지급되고, 다양한 제약으로 소액 보상금을 주는 등 소극적인 구제 제도임을 감안해 피해 농가 직접 지원 정책, 기후위기 대체 품종 개발·보급 등 근본적 해결책도 품목별협의회 같은 공론의 장에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 예비후보는 “냉해 등 기후위기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하는 단기 처방식 농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식 대책으로 나아가야 한다. 과수농가를 포함한 농업인과 공론의 장에서 기후위기의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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