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燈(등)-6·3 지방선거,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진짜 일꾼’을 선택하라
영암일보입력 : 2026. 05. 29(금) 10:49

▲김백호 영암일보 대표이사/법학박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거리마다 나부끼는 현수막과 확성기 소리는 정치의 계절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선거판의 소음이 커질수록 유권자의 판단은 더욱 냉철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방 권력을 나누는 정치 행사가 아니다. 앞으로 수년간 지역의 미래와 주민의 삶을 책임질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지금 지방자치가 직면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경기 침체와 청년 유출, 농촌 고령화와 지방 재정 악화까지 복합적인 난제가 지역 사회를 짓누르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필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형 리더십이다.
공허한 구호보다 ‘실사구시’의 행정
지방자치의 본질은 이념 대결이 아니다. 주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생활 정치에 있다. 선거철만 되면 장밋빛 개발 공약과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복지 약속이 넘쳐난다. 하지만 재정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공약은 결국 주민의 세금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
지금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다. 지역의 재정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천하는 지도자가 절실하다. 보여 주기 식 사업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농정 개혁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 영농·축산 등 민원 해결, 어르신 복지 강화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
정치는 이벤트가 아니라 삶이어야 한다. 지방행정은 주민의 하루하루를 지탱하는 가장 가까운 정치이기 때문이다.
시행착오는 주민의 피해로 돌아온다
지방정부는 정치 실험장이 아니다.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 맡겨진 권한과 예산은 주민의 피땀 어린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무능과 시행착오는 곧 주민 피해로 이어진다.
특히 지금처럼 지역경제가 어렵고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는 검증된 행정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기를 어떻게 돌파했는지, 갈등을 어떻게 조정했는지, 실제로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은 결과로 증명된 능력에서 나온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야말로 유권자가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리더십의 핵심은 결국 ‘신뢰’
아무리 뛰어난 정책과 능력을 내세워도 신뢰를 잃은 리더십은 오래갈 수 없다. 신뢰는 청렴성과 도덕성,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선거 때만 고개 숙이고 당선 후에는 권력을 사유화하거나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에 휘둘리는 낡은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다. 주민과 소통하고, 불편한 진실도 숨기지 않으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이다.
지역 사회는 결국 신뢰 위에서 움직인다. 주민의 신뢰를 얻는 지도자만이 갈등을 통합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유권자의 한 표가 지역의 품격이다
“정치인은 유권자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결국 정치의 수준은 유권자의 선택이 결정한다는 뜻이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행사하는 한 표는 단순히 특정 후보를 선택하는 행위가 아니다. 우리 지역의 미래와 공동체의 품격을 결정하는 엄중한 선택이다.
화려한 말과 감성적 선동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검증된 능력과 실천력, 그리고 신뢰를 갖춘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지역을 책임질 진짜 일꾼을 가려내는 것,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책무다.
지금 지방자치가 직면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경기 침체와 청년 유출, 농촌 고령화와 지방 재정 악화까지 복합적인 난제가 지역 사회를 짓누르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필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형 리더십이다.
공허한 구호보다 ‘실사구시’의 행정
지방자치의 본질은 이념 대결이 아니다. 주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생활 정치에 있다. 선거철만 되면 장밋빛 개발 공약과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복지 약속이 넘쳐난다. 하지만 재정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공약은 결국 주민의 세금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
지금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다. 지역의 재정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천하는 지도자가 절실하다. 보여 주기 식 사업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농정 개혁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 영농·축산 등 민원 해결, 어르신 복지 강화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이 우선되어야 한다.
정치는 이벤트가 아니라 삶이어야 한다. 지방행정은 주민의 하루하루를 지탱하는 가장 가까운 정치이기 때문이다.
시행착오는 주민의 피해로 돌아온다
지방정부는 정치 실험장이 아니다.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게 맡겨진 권한과 예산은 주민의 피땀 어린 세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무능과 시행착오는 곧 주민 피해로 이어진다.
특히 지금처럼 지역경제가 어렵고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는 검증된 행정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기를 어떻게 돌파했는지, 갈등을 어떻게 조정했는지, 실제로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은 결과로 증명된 능력에서 나온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야말로 유권자가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리더십의 핵심은 결국 ‘신뢰’
아무리 뛰어난 정책과 능력을 내세워도 신뢰를 잃은 리더십은 오래갈 수 없다. 신뢰는 청렴성과 도덕성,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선거 때만 고개 숙이고 당선 후에는 권력을 사유화하거나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에 휘둘리는 낡은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다. 주민과 소통하고, 불편한 진실도 숨기지 않으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이다.
지역 사회는 결국 신뢰 위에서 움직인다. 주민의 신뢰를 얻는 지도자만이 갈등을 통합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유권자의 한 표가 지역의 품격이다
“정치인은 유권자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결국 정치의 수준은 유권자의 선택이 결정한다는 뜻이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행사하는 한 표는 단순히 특정 후보를 선택하는 행위가 아니다. 우리 지역의 미래와 공동체의 품격을 결정하는 엄중한 선택이다.
화려한 말과 감성적 선동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검증된 능력과 실천력, 그리고 신뢰를 갖춘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지역을 책임질 진짜 일꾼을 가려내는 것,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책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