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산면은 지난 26일 학산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완)주최로 열린 ‘제19회 학산면민의 날 기념식’을 낭주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승희군수를 비롯한 강 찬원 군의장과 의원들, 영암군‧학산면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산면 에어로빅 동호회, 난타, 색소폰 등 식전 공연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투병중인 시아버지를 지극한 효성으로 보살펴 온 독천마을 김지연(51세)씨가 효부상을 수상하였고, ㈜신영프레시젼 신창석회장께서 학산면 발전기금 및 관내 초‧중‧고‧대학생 2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 재경학산면향우회 김성재 회장께서 경로당 및 다문화가정에 갈비1톤, 재경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수석부회장께서 관내 초‧중학생 체육복 등을 현물기탁하였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면민노래자랑을 비롯하여 경품추첨, 초대가수공연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경완 문체위원장은 “학산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통해 학산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주 학산면장은 ”이번 행사는 학산면민이 단결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학산면을 만들기 위해 면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